이용규 선교사가 규장을 통해서 저술한 내려놓음이라는 책은 선교를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것을 내려놓고 어떤 것을 붙잡아야 되는지 그가 겪었던 신앙의 간증들을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드리다.
이 책을 저술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내가 비워지고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삶 그것 이 바로 내려놓음의 삶이다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총프롤로그를 시작해서 3부로 나눠진 책이다. 첫 번째 1부에서는 복의 통로가 되는 광야의 부르심 가운데 우리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왜 내려놓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가장 좋은 것을 붙들기 위해서 내려놓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전달한다. 그리고 세세하게 이렇게 설명한다. 미래의 계획, 물질의 창고, 지식, 죄와 짐, 명예와 욕구, 사역의 열매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이 시대 진정으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내려놓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내려놓을수록 가득해지는 천국 노매드라는 소제목을 통해서 우리가 내려놓는 결단과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여호와 이레로 준비하시고 채워 주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확신하라는 문구들과 함께 이 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선교를 하면서 이 책을 저술한 목적.
몽골에서 선교를 하고 있을 당시 자신이 섬기고 있는 이레 교회 한 자매와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를 믿은지 88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 자매의 입술에 이런 고백이 들려졌다고 한다.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할 것이에요” 이 때 이용규 선교사는 충격을 받게 되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바로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구나를 깨닫고 오늘의 책을 기록해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 막 신앙생활하는 사람부터, 믿음의 연륜이 차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기 위해서는 십자가 앞에 나의 욕심과 나의 생각과 자아를 내려놓는 작업을 하지 않고서는 결코 쓰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자신의 삶의 간증을 책에 기록하여 독자들에게 남기고 있다.
나도 하나님 앞에 모두 드리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문구에 마음이 빼앗겼다. 세상 진리는 우리가 내려놓는다고 하면 다 잃어버리고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유혹하지만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내려놓으면 온전한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는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는 문구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나의 욕심과 자아와 가치를 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결단의 삶을 살았는가에 대한 인생의 질문과 질책을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처럼 살아가지 못하는 내 인생 가운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내려놓기를 촉구하고 있다. 내려놓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내 안에 넘치게 될 것이라고 도전하고 있다. 오늘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용규 선교사의 이 내려놓음의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결단하고 도전받는 귀한 책이 될 것 같기에 이렇게 책 리뷰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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